• 최종편집 2022-05-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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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청년 봉사단 사진

 

 

 430일 토요일 농업 봉사를 시작한 청년 기업인 17명이 모여, 구룡동 일대의 고추밭에서 아침 6시부터 봉사를 시행하였다. 이들은 여러 직업군에서 일하고 있지만, 공통적인 부분의 정읍시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이 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3시간 정도 진행되는 농업 봉사 중 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워지는 태양 아래서도 묵묵히 과제를 수행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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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를 고정하기 위한 대를 설치 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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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모종을 심는 과정

 

 

 한 청년 기업인은 사실 마트에서 쉽게 접하는 작물이기 때문에 심는 과정도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이 작물은 심는 과정도 꽤 까다롭다.  고추 모종을 심을 때에는 고춧대라고 하여 대를 망치로 고정한 뒤에 그 옆쪽에 자리 잡은 길마다 고추 모종을 심는다.

 

 

 고추 농사에 대한 의문이 들어 이에 단가나 농작물 가격에 관하여 물었다. 고추밭 주인은 이 넓은 대지에 2명에서 3명의 인부가 일해야만 농작물로 이득을 취할 수 있고, 많은 인력을 사용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토로하였다.

 

 

 정읍시는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며,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우려를 하는 도시이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농업지역에 젊은 인구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농업은 우리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대부분의 농민들은 이제는 젊은 사람은 농사하려고 하지 않고, 젊은 일꾼들은 없어 지어진 지 오래라며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들의 농업 봉사는 농민들에게는 마른 가뭄에 단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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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이날 지원받은 농민은 노동자 부족 등으로 농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토요일에도 정읍시 청년 기업인들이 나와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읍 청년 기업인들에게 농업 봉사를 하게 된 계기에 관하여 물었다.  그들은 코로나 19가 일상생활로 복귀하고 있지만, 외국인 근로자의 공백을 우려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농민들의 생활에 활력 제고를 위해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정읍 농민들의 한숨이 정읍시의 청년, 그리고 기업인들의 건강한 활동 속에서 이러한 문화가 정읍시에 자리를 잡기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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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청년 기업인들의 슬기로운 농업 봉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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