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6-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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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30대의 딸 한 명과 아들 셋의 다둥이 엄마이자, 정읍시 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 체육지도사를 하고있는 최수영이라고 합니다.

 

 

 

Q. 장애인 체육지도사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저는 청소년기를 육상선수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 시간 선수 활동을 하다 보니 체육 쪽으로 진로를 잡게 되었고, 장애인 체육지도사를 하면서 오히려 마음이 더 건강해지고 웃는 일들이 많아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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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지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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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장애인체육회 근무 인원

*출처 : 월간 대한장애인체육회

 

 

Q. 장애인 체육지도사로 일할 때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 사람들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군이 힘들 거라고 생각을 많이 하더라고요(웃음) 사실 보조 선생님들도 잘 되어있고 오히려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라서 사람들의 생각과 반대로 즐겁게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 동안 일을 하면서 아이 엄마가 아닌 나로서의 삶을 살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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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 및 나들이

 

 

Q. 장애인분들에게 필요한 정책이나 혜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정읍시에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이 없는데, 곰두리 센터 같은 경우에는 체육관의 목적성이 아닌 재활사용 목적으로 설립이 되어있기 때문에 전문 체육시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Q. 워킹맘으로 일을 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 돌아가면서 아이들이 아플 때 시간을 내거나 하는 것이 조금 힘들어서 이 부분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쪽에 복지가 잘 되어있지 않아서 직접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잠시 시간을 내서 가까운 곳에 병원이 있다면 괜찮은데, 사실 정읍은 응급실이나 병원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시간적, 환경적, 비용문제를 전체적으로 보면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Q. 정읍에 다자녀를 위한 혜택이나 복지는 어떤가요?

 

- 아이 낳으면 지원금 같은 경우는 정읍이 오히려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읍은 6개월에 한 번씩 지원해주는 지원금 정책도 있습니다. 육아비는 타도시 같은 경우 거주했을 때 최저가 유치원이 달에 20만 원 정도이고, 정읍은 시 자체적으로 육아비를 지원해줘서 육아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Q. 정읍에 도입되었으면 하는 복지 정책이 있을까요?

 

- 학원비가 굉장히 높게 책정되어 있고, 어릴 때부터 사교육을 많이 하게 되는데 공공시스템으로 이런 것을 만든다던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원이 되더라도 조건부 지원이거나(초등학생이면서 자녀 1명만 적용), 변동되는 경우도 너무 많고, 코로나로 인해서 정읍만 긴급보육도 중단하게 돼서 아픈데 갈 수 없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긴급보육이라던가 여러 정책이 일관성 있게 지속해서 갔으면 좋겠습니다.

 

 

Q. 타 도시에 거주했을 때의 장점, 그 장점이 정읍에 왔으면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일단 정읍은 다자녀 혜택이 적다는 점, 타 도시에서 지낼 때 동물원이나 볼거리가 많아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면, 정읍은 문화시설 자체가 부족하고, 활성화도 안 되어있어서 정읍에 젊은 사람들이 타도시로 유출되는 것도 큰 것 같습니다.

 

 

 다둥이 엄마이자 장애인 체육지도사로 일하는 그녀는 정읍에 많은 부분을 걱정하고 있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현실적인 육아 정책제안부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복지시설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보는 정읍은 정책이 제고된다면 좀 더 아름다워질 것을 예상되는 바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정읍의 인구감소 문제, 타도시의 인구를 흡수하는 정책도 괜찮지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정읍의 아이들과 소수자들을 위한 정책이 생기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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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엄마, 장애인 체육지도사에게 정읍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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