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0-28(금)
 

image10.png

 

Q.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전통 떡에 젊음을 담다 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34살 박재성입니다.


Q. 떡집 창업 전에 하시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 정읍에서 학창시절을 지내고, 젊은 시절 20대를 서울에서 보냈어요. 다양한 일을 했었지만, 서울에선 소규모 공연, 기획 연출 같은 일을 주로 하였고, 정읍에서 30살에 내려와 일반회사에 입사해서 약 3년 정도의 생활을 했었습니다.

 

Q. 떡집 창업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면.

- 일하면서 계속해서 내 것을 해보고 싶다.’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여러 방향으로 연구해보다 보니 돌잔치, 결혼, 승진, 명절 등 1년에 수도 없는 행사가 있고, 예전부터 잔칫상에 빠지지 않는 떡은 굉장히 매력적인 전통식품 중 하나라고 생각해왔었습니다. 이를 활용한 사업에 젊음을 담는다면 어떨까?’라는 생각과 함께 도전하였습니다. 또한, 젊은 층의 인식은 떡보다는 빵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서양의 베이킹과 접목해 전통과 퓨전을 곁들어 먹을 수 있는 떡을 개발하고 판매하면 재밌는 도전이 되지 않을까 싶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image11.png

 

Q. 정읍에서 창업하게 된 계기

- 정읍은 제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며 유명 특산물이 다른지역에 비해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읍은 질 좋은 농산물이 많이 재배되는 지역입니다. 지역에서 나오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맛있는 떡을 만들어 정읍을 대표할 수 있는 떡 메뉴를 개발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정읍에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image13.png

*떡 제조과정 및 국내산 단호박 등 손질과정

Q. 청년이 운영하면 좋은 점과 힘든 점이 있다면.

- 떡집은 새벽부터 나와서 재료준비,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할 일이 많고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직종이기 때문에 청년이기에 좀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고, 퓨전을 곁들인 만큼 젊음의 감각을 포함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 개발하고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힘든 점은 아무래도 요즘 젊은 층이 추구하는 워라밸을 맞추기가 힘들다는 것인데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창업시 정읍시에 에러사항

- 창업을 준비하고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에러사항을 크게 느낀 건 없습니다. 다만, 오히려 도움받은 부분이 많아서 공유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Q. 창업시 정읍시에 지원사항이 있다면.

- 제가 지원받은 사항은 청년 예비창업자 컨설팅 사업으로 이 사업은 사업의 방향성에 관한 컨설팅을 도움받았었고, 청년 기창업자 성장지원사업 사업은 방향성과 창업비용을 일부 지원해주는 사업에 참여하여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사업하고 있습니다.

 

Q. 창업지원을 받으면서 개선점이 필요하다면.

- 아무래도 저예산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많아 비용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웃음) 현재 지원금 사업은 시설개선비나 홍보비용 등 직접비보단 간접비에 한해서 지원금이 나오다 보니 정말 필요한 부분에 교부금 신청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원받은 금액을 직접재산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떡 만드는 기계가 필요한데, 소유물 같은 경우는 안돼서 간접비 같은 경우가 선이 불분명하여 지원받는 경우에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지 구분 선이 명확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시에서 지원받은 만큼 정말 필요한 곳에 알차게 쓰고 싶습니다.(웃음)

 

Q. 정읍시에 바라는 정책이 있다면.

- 소도시가 대도시에 식품사업으로써 힘든 이유 중 하나는 배송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같은 경우는 로* 프레쉬라고 하는 당일배송 시스템들이 구축되어있는 반면, 저희 같은 경우는 하루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냉동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식품, 유통하시는 분들은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시랑 택배사랑 직접적 MOU(업무계약체결)를 맺는다든지, 정읍의 식품, 유통 창업자들을 한 대 모아서, 한 차량에 정읍식품, 유통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있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정읍시에 이야기하고 싶은 점은.

- 정읍시에는 다양한 청년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년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예산이 확대되는 것을 큰 틀로 보고 있습니다. 정읍에 청년들이 도시로 많이 나가고 있는데 산업의 재배치로 다양한 직업군이 생기지 않는 한 이런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문제에서도 큰 기업들이 정읍에서 어떤 모델을 대표로 들어오지 않는다면, 결국은 한정된 일자리에 머물게 되고 계속된 고리를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성공하여 청년창업성공 모델이 나온다면, 대기업, 중견기업까지는 못 간다고 하더라도 성공한 청년 창업가들이 배출된다면 자연스럽게 정읍에서 창업해야겠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올 수 있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image14.png

             ▶ 약식                                                   ▶ 블루베리쨈설기                                                ▶ 딸기쨈설기       

*직접제작한 요즘떡집의 떡 일부

 

Q. 앞으로의 포부는?

- 청년이 하는 만큼 온 힘을 다해서 열심히 한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이겠지만, 저희는 판매하는 모든 떡은 직접 생산합니다! 100% 예약 주문제이며 당일 생산한 떡만 판매하고 있어 제품의 질이 좋습니다! 젊은 층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전통떡에 약간 변화를 준 퓨전 떡도 계속 개발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청년이 하는 퓨전 떡집 많이 이용해주세요.(웃음) 솔직히 요즘, 요식ㆍ식품업은 상향 평준화되어있고 떡은 아직 오래전에 해오던 전통적인 메뉴만 고집하는 떡집들이 많습니다. 서양의 베이킹과 전통떡을 접목하여 2030 세대도 즐겨 먹을 수 있는 떡을 개발하여 정읍을 대표할 수 있는 식품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청년은 청소년기를 지나, 사회에 나와 앞으로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이고, 창업은 사업을 새로이 창조하는 일을 말한다. 이 모든 것이 향후의 일을 결정하기 위해 기초를 세우는 것이다. 우리가 집을 짓기 위해선 구조물의 초반을 단단히 다져놓지 않으면 무너지는 건 일 순간이다. 그래서 기본과 기초가 중요하다. 앞으로의 삶을 꿈꾸는 청년창업자들의 기로에 정읍시가 단단한 기반이 되어주길 바라본다.

 

info.

이름 : 요즘떡집

주소 : 전라북도 정읍시 샘골로 95

번호 : 063-537-2022

추구하는 # : 식사대용, 간편함, 건강한, 맛있는

 

 

 

 

박찬희.jpg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요즘떡집_청년이 전통과 만나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