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0-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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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의 정류장 세 번째 공연이 1027일 수성동 근린공원에서 펼쳐졌다.

 

 사회적기업 사단법인 둘레(이사장 안수용)하림의 정류장세 번째 공연이 27() 오후 630분 수성동 근린공원에서 펼쳐져 늦가을 정읍시민들에게 집시음악과 그리스 전통음악이 전해주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하림의 정류장()둘레가 농담’, ‘샘고을 달빛풍류와 함께 문화도시 정읍을 만들어 가는 뮤직 토크콘서트로 싱어송라이터이며 공연기획, 3세계 음악의 선구자인 무지션 하림이 진행과 연주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2022년 세 번째 공연의 게스트는 월드뮤직 장르를 통해 소통하는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팀의 7명의 뮤지션은 이날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음악과 함께 집시 그리고 여행에 대한 이야기로 공연을 찾은 500여 명의 정읍시민에게 풀어냈다.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는 각자 개성 있는 음악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션들인 싱어송라이터 김목인, 이호석과 두 번째 달의 리더 김현보, 바이올리니스트 조윤정, 베이시스트 이동준이 모여 1930년대 프랑스에서 유행한 집시스윙이라는 집시재즈를 연주하기 위해 모인 밴드이다. 이 장르의 창시자인 프랑스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그라펠리의 음악을 좋아하던 뮤지션들이 2008년 카페 물고기에서 만나 연주하며 집시앤피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하림은 천상가수이자 음악인이다하림의 정류장이란 세 번의 공연을 모두 본 후 그에 대한 느낌은 그냥 가수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성을 악기와 음악이란 재료로 요리해 감동이란 양념으로 버무려 예쁜 접시에 담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셰프이자 예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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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팀은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뮤지션 하림은 오래전부터 월드 뮤직에 관심을 가져왔고 각 나라의 민속악기 연주에도 능통한 연주자이다. 번 퍼포먼스의 연출자로서 직접 아코디언, 아이리쉬 플롯, 그리스 부주키, 드렐라이어 등의 연주도 함께 해왔다.

 하림은 로컬이 살아야 예술이 산다고 강조하며 이날 공연을 준비한 젊은 스텝들과 함께 뒤풀이 자리에서 즉석 노래자랑을 갖는 등 소탈한 면모를 보이며 지역의 후배 문화예술인과의 교류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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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Swing 42’, ‘minor swing’,‘la vie en rose’ 등 친숙한 집시스윙 레퍼토리와 함께 그리스, 아일랜드, 동유럽의 집시음악도 함께 연주해 정읍시민들에게는 다소 상소할 수 있는 유럽의 고품격 음악들을 선물로 전해줬다.

 

 또한, 공연 중 그리스에서 초청된 가수로 소개되며 그리스 음악을 노래해 시민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는데 알고 봤더니 대중가수 호란이었다. 호란은 프로젝트형 혼성그룹으로 클래지콰이객원보컬로 출발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다.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며 무대를 누비는 모습이 집시와 닮아서 2016년부터 집시의 테이블보컬리스트로 영입되었다평소 월드 뮤직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프랑스, 그리스, 아일랜드 곡까지 부르며 사이사이 춤과 마임, 시민들의 여행 사연 소개까지 모두 소화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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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호란의 공연 모습 

 

 이날 공연은 예술가 하림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이란 콘셉트처럼 사전신청한 정읍시민들의 여행과 관련한 추억의 이야기들이 함께 전했다.

 시민들의 여행 사연은 80세된 부모님께 리마인드웨딩을 해드리고 함께 단양으로 여행을 간 사연, 신혼여행으로 2년 동안 전 세계 18개 국가를 여행한 신혼부부의 사연, 여고시절 버스종점까지 다녀온 사연 등을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 연주자들과 가수 호란이 소개해 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집시의 테이블은 가수 하림과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가 만들어 가는 월드뮤직 퍼포먼스이다. 어느 나라나 오래전부터 음악이 있는 자리는 삶의 여흥을 달래는 시간이자 다양한 문화가 전수되고 혼합되는 공간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유럽의 집시는 방랑생활 둥에 영향을 받은 여러 나라의 음악을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연주기법으로 흡수하고 전파해 왔다. 오래전 집시들이 그랬듯이 집시의 테이블에 모여 앉은 연주자들은 그리스의 렘베티카, 아이리쉬, 프랑스의 집시스윙 등을 연주하며 각 나라의 역사와 향토색, 음악에 실려온 기쁨과 슬픔의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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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한 시민들을 포함해 500여 명의 시민이 이날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렇게 개성 있는 음악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션들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마치 유럽에 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둘레의 안수용 이사장은 올해 세 번째로 펼쳐진 하림의 정류장공연을 통해 각 나라의 다양한 음악연주가 시민들의 삶에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둘레의 문화도시 정읍을 위한 여러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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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하림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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